오늘 저녁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주회가 열립니다.
예전에는 공연장에 가서 음악을 듣기만 했는데 공연중에는 좋았지만 남는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블로그도 시작했고 먼저 예습을 하고 공연을 관람할려고 합니다.
공연 프로그램.
글린카 -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M. Glinka - Russland and Ludmilla Overture
글린카는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어 지고 있고 러시아 시인 푸시킨의 동일제목의 서사시를 배경으로 루슬란과 루드밀라 가극를 작곡했다고 합니다. 대공의 딸 루드밀라가 악마에게 납치되고 기사 3명중 1명인 루슬란이 딸을 구출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다단조 작품 18 (피아노 협연 : 조성진)
S. Rachmaninoff - Piano Concerto No.2 in C Major Op.18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op.18 은 감미로운 서정성과 스케일이 큰 극적인 피아노협주곡의 대작입니다.
첫부분의 피아노 터치가 인상적입니다. 이 부분은 크렘린의 종소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 만큼 장중하고 아름답습니다.
또한 피아니스트들을 좌절의 늪에 빠뜨리는 곡이라고도 하네요~.
오늘 프로그램내용은 아니지만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op.30 은 영화 "샤인"에서 천재피아니스트의 연주음악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 라흐마니노프는 강철과 황금으로 만들어진 사람이었다.
강철의 팔과 황금의 심장! 나는 눈물 없이는 전지전능한 그의 존재감을 생각할 수조차 없다.
왜냐하면 나는 그의 탁월한 예술성을 존경했을 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도 그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
- 1945년 5월 16일, 요제프 호프만
베토벤 - 교향곡 5번 “운명”
L.v. Beethoven - Symphony No.5 in C Major, Op.67
사이먼 래틀의 베토벤 심포니 5번(EMI) - 추천음반
운명교향곡으로 아주 친숙한 곡이라서 설명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그냥 즐감 하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