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의 마음은 어떤 생각과 철학으로 형성되어 있을까? 

오늘 아침에 올라온 기사를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입니다.


멕시코계 미국인 아벨 로드리게스는 레알 광팬입니다. 미국 LA에서 지하철 청소일을 하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시즌 캠프를 차리면 2주동안 휴가를 내어서 훈련에 필요한 자질구레한 일들을 자원해서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7년동안이나...

무리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것이라는 소식에 엘 글라스코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서 무작정 스페인으로 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세계인이 주목하는 경기인 엘글라스코의 입장권을 구하기에는 힘들었겠지요.

무작정 레알마드리드 훈련장인 발데베바스를 멤돌다가 무리뉴감독을 만나게 되었다고 하네요.

무리뉴 감독이 열혈팬을 알아보고 전후 사정을 듣고 나서 숙박호텔과 경기 티켓,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주었다고 합니다.

올드트라포트에서 열리는 챔피어스리그 맨유와 의 16강 2차전에 스태프로 함께 가자고 제안한거죠.

계산된 행동(?)일수도 있지만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사람만이 할수 있는 행동입니다.

로드리게스 이 사람에게는 평생 잊을수 없는 멋진 경험이 되었을것입니다.


세상에서 아쉬울것도 부러워 할것도 없는 사람이기에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그 중요한 경기에 스태프로 같이 갈 생각을 하다니...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면서 팬들에게 큰 감동도 안겨주는 멋진 남자네요.




블로그 이미지

희망잡이

,



괴물투수 류현진도 긴장을 했다고 합니다.

시범경기에서 평소 하던데로 괴물투수답게 하던 모습은 어딜가고 얼굴주위에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긴장을 했다고 하니 꿈의 무대가 크긴 큰가 봅니다.

모 일간지에서 찍은 사진인데 심리적인 긴장구도를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이제 마운드에서 내려올수 있다는 안도와 더 던지고 싶다는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잘 표현한것 같아요.

거대한 야구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동양에서 온 괴물투수 류현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때 당사자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안타를 맞고 볼넷을 주고 궁지에 몰렸을때 그 압박감은 더욱 커졌을겁니다.

괴물이 가지고 있는 강심장이 있었기에 위기관리능력이 있었기에 첫무대를 무사히 마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는 그렇게 꿈의 무대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희망잡이

,




링크드인에 올라온 기사를 보다가 이 단어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 단어 Invictus 로 네이버 검색을 해 보니 2009년도에 개봉한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이라는 영화가 있었네요.

영화관에서 한 번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소통전문가라고 하는 Steve Knight 의 글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원제 : Why you need First Aid to be a great communicator and leader

"위대한 소통가이자 리더가 되기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응급처치가 필요한 이유"

응급처리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타인을 돕기에 앞서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타인이 차에 치이는 것을 목격했을때 일반적으로 달려가서 그 사람을 도울려고 하는 충동이 생깁니다.

여기서 이 충동을 억제하고 대신에 멈춰서, 숨을 들이 쉬고, 주변환경과 상황을 관찰하고, 당신이 안전하다고 확신이 들었을때 도와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지만 당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자신을 지킨다는것이 곧 이기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의 모든곳에서 자신을 지킨다는 것은 강한 위치에 자신을 둔다는 것이고 이 상태에서 타인을 돕고 , 관리하고, 이끌수 있을것입니다.

여기서 넬슨 만델라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케이프타운에서 배를 타고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로번 아일랜드라는 섬에서 27년간 감옥에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하기를 원했던 모든것이 무너져 내렸을때 그를 지켜주었던 글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윌리엄 어네스트 헨리( William Ernest Henley ) 의 시 이고 제목은 Invictus 라네요.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Black as a pit from pole to pole,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For my unconquerable soul.


In the fell clutch of circumstance

I have not winced nor cried aloud

Under the bludgeonings of chance

My head is bloody but unbowed.


Beyond this place of wrath and tears

Looms but the horror of the shade

And yet the menace of the years

Finds and shall find me unafraid.


It matters not how straight the gate,

How charged with punishements the scroll,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온통 칠흑 같은 암흑

억누를 수 없는 내 영혼에

신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라도 감사한다.


잔인한 환경의 마수에서

난 움츠리거나 소리내어 울지 않았다.

내려치는 위험 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지만 굽히지 않았다.


분노와 눈물의 이 땅을 넘어

어둠의 공포만이 어렴풋하다.

그리고 오랜 재앙의 세월이 흘러도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것이다.


문이 얼마나 좁은지

아무리 많은 형벌이 날 기다릴지라도 중요치 않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블로그 이미지

희망잡이

,

이뿐 여권지갑

스크랩 2013. 3. 28. 12:07



여권 케이스를 넣어서 다닐수 있는 여권지갑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밋밋한 여권 보다는 이뿐 여권지갑에 휴대하는것이 좋아 보이네요.

입출국수속시에 필요한 탑승권이라던가 기타 수속절차에 필요한것들도 같이 넣어두면 한결 편할것도 같습니다.


1. 쿠론 스테파니 여권지갑

청담동 엘리스에 협찹되었다고 하고 연애인들이 마니 사용한다고 합니다.

빨간색 여권지갑이 문근영씨가 사용했다고 해서 면세점에서는 종적을 감춰버렸다는...

면세점 가격은 12만원정도라고 하고 백화점에서는 14만5천원에 구입할수 있다고 합니다.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입니다.




2. 고야드(GOYARD) 여권지갑

문양이 들어가 있는 여권지갑으로 공항패션에서 빠질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연애들이 다들 하나씩 들고 있는것 같군요.

가격은 직수입품해서 ??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 ? 믿거나 말거나... )

메이드인 프랑스제품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희망잡이

,


침어(浸魚) - 물고기가 가라앉다.

춘추전국시대 월나라의 작은 농촌에 태어난 서시와 관련된 단어라고 하네요. 하루는 서시가 강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데 그녀의 아름다움 모습에 헤엄치던 물고기들이 도취되어 헤엄치던것을 잊어버리고 가라앉았다고 하네요.


낙안(落雁) -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앉는 기러기.

중국 한나라때의 가난한 집안의 미천한 여인인 왕소군을 칭한다고 합니다.

머나먼 이국땅 흉노로 떠나는것을 슬퍼하면서 말위에 앉은채 비파로 이별곡을 연주했는데, 마침 날아가던 기러기가 그 모습에 넋이 나가 날개짓을 하는것을 잊어버려 그만 땅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폐월(閉月) - 달이 구름사이로 숨다.

삼국시대 동한 말년 왕윤집안의 가수인 초선을 가리킵니다.

왕윤의 미인계에 이용되었는데, 달밤에 후원에서 향을 피워놓고 왕윤이 무사하기를 달에게 기원하고 있었는데 그때 구름이 달을 가리는것을 본 왕윤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초선의 미모에 달도 구름사이로 숨어버렸구나' 라고 했답니다.


수화(羞花) - 부끄러워 하는 꽃

당나라 현종때의 미인 양귀비를 가리킵니다.

어느날 현종과 요즈음 골프와 비슷한 골구 라는 놀이를 하던중에 공이 꽃사이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양귀비는 공을 찾다가 함수화 라는 꽃은 건드렸는데 그 꽃이 꽃잎을 말아올리는 것을 보고 현종이 '귀비의 아름다움에 꽃이 부끄러워 꽃잎을 말아올렸다' 라고 했답니다.


절세미인은 신이 내려주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남자가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절세미인이 탄생하는것 같군요.

'너의 미모에 달도 구름사이로 숨어버렸구나~'


참고블로그 : http://blog.daum.net/goddns5766/119


블로그 이미지

희망잡이

,




북쉘프 스피커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피커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겠죠.

클래식음악을 듣기에 무난한 스피커중에서 가장 저렴한 북쉘프 스피커라고 합니다.

가격 : 1,450,000



블로그 이미지

희망잡이

,


완전 공감되는 기사가 있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제목만 봐도 공감이 가고 살짝 미소가 생기네요~^^



여러분도 헛웃음이 날 겁니다.

두해전인가 서울에 교육출장을 갔던 적이 있습니다.

보통은 금요일 저녁에 KTX를 타고 내려오는데 오래된 친구와 술약속이 있어서 토요일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사당역.

깜짝 놀랐습니다. 사당역출구 근처에 형형색색의 아웃도어 복장을 하고 등산을 갈려고 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대부분 등산을 여가 활동으로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복장도 모두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니 왠지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군중속의 고독을 벗어날려고 하는 사람들의 몸부림이 보인다고 해야 하나...

국내 수입사의 대표가 외국 아웃도어 경영진에게 물량이 더 필요한 이유를 가장 잘 보여준것 같습니다.

청계산의 등산객들의 모습을 봤을때 아웃도어 경영진의 생각을 어떠했을까요?

등산모자, 재킷, 배낭, 등산화, 스틱 등을 갖춘 사람들의 물줄기를 보고 금맥으로 보였을겁니다.



복장의 심리학~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츄리닝에 운동화신고 등산하는것보다는 아웃도어 복장을 갖추고 하는게 좋을겁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것이 있다면

너무 획일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등산을 할때는 아웃도어 복장을 해야 하고 다른 복장은 안된다는 규칙이 만들어 진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예전에는 청바지 입은 아가씨, 몸빼 바지 입은 아주머니, 츄리닝 입은 총각 등 다양함이 있었는데 말이죠.

아웃도어 복장속으로 사람들의 개성이 살아져 가는것 같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희망잡이

,

4대 사회악

스크랩 2013. 3. 13. 10:20


박근혜 대통령이 4대사회악을 후보시절에 거론했다고 하네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폭력이 나쁘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면 안 할것 같은데... 모르는걸까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억눌려 있을때 점점  폭력으로 나타나겠지요.

감정표현을 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일겁니다. 이게 힘들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예술을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술도 감정표현의 좋은 방법이니까요. 그림을 그린다든지, 서예를 쓴다던지, 악기를 연주한다든지, 글을 쓴다든지...

소설가 김영하씨가 TED 서울에서 강연을 했는데 공감이 가더라고요.

우리모두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 Just Do It. ) => http://tvcast.naver.com/v/37365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거짓말을 최초로 시작했을때 스토리 텔링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김영하씨는 이순간을 경이롭고 놀라운순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야기에는 어느정도 뻥티기, 과장, 거짓 등이 들어가야 재미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적정선까지는 거짓말이 스토리텔링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것 같아요.




블로그 이미지

희망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