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도 긴장을 했다고 합니다.
시범경기에서 평소 하던데로 괴물투수답게 하던 모습은 어딜가고 얼굴주위에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긴장을 했다고 하니 꿈의 무대가 크긴 큰가 봅니다.
모 일간지에서 찍은 사진인데 심리적인 긴장구도를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이제 마운드에서 내려올수 있다는 안도와 더 던지고 싶다는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잘 표현한것 같아요.
거대한 야구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동양에서 온 괴물투수 류현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때 당사자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안타를 맞고 볼넷을 주고 궁지에 몰렸을때 그 압박감은 더욱 커졌을겁니다.
괴물이 가지고 있는 강심장이 있었기에 위기관리능력이 있었기에 첫무대를 무사히 마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는 그렇게 꿈의 무대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