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문지영

음악 2012. 8. 14. 08:58


이성주의 건강편지에서 문지영 스토리에 읽고 울컥함을 느끼게 되는 하루입니다.
신체장애을 가진 부모님이 기초생활보장을 받는 불후한 환경속에서 딸아이가 왕따를 당하면 어떨까 하는 두려움에 피아노 학원에 보냅니다.
피아노에 대한 사랑, 몰입으로 그리고 그 피아노에 미쳤다고 합니다.
집에 와서도 종이그림 피아노위에서 열심히 피아노를 쳤다고 합니다.
중학교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그만두고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피아노를 연습했다고 하네요.
피아노에 미치지 않았다면 배우는 과정의 어려움에 그만두었을 것이고 불후한 환경을 탓하면서 살아갔을수도 있겠지요.

어린나이에 음악적 깊이를 만들어 내는게 대단하다고 합니다. 모짜르트를 모짜르트 답게 연주하고 베토벤을 베토벤답게 연주하는 실력이라니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 샤인이 떠올랐습니다.
주인공은 아버지의 엄한 교육밑에서 천재성을 억압당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버지를 떠나서 영국왕립학교에 입학하여 음악수업을 받게 되지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번.
이 음악은 미치지 않고는 연주할수 없는 아주 어려운 곡이라고 교수가 이야기 합니다.
주인공은 이음악을 연주하고자 마음 먹습니다.

눈을 떠서 잠자리에 들때까지 이 음악을 연주하는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심지어 아침에 우편물을 가지러 갈때 이너웨어를 입지않고 가는 장면도 나옵니다.
정말로 그 음악연주에 자신을 내던진 거지요. 미친거지요.

그리고 연주회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번을 멋지게 연주하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여인을 만나서 자신만의 피아노 솔로 공연을 사람들 앞에서 하면서 끝을 맺습니다.

절박함.
절실함.
자신을 밀어 붙이는 동기가 있어야 몰입하고 미치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절실함을 평범한 일상속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당신의 미래는 재미있을것입니다.

[ 이성주의 건강편지 : 2012년 8월 13일자 ]
대한민국 국민이 런던의 인간승리에 감동하고 있을 때 독일의 소도시 에틀링엔에서도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문지영이 제13회 에틀링엔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베렌라이터 특별상을 받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중국의 랑랑과 우리나라의 손열음을 배출한 권위 있는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2004년 김선욱 이후 8년 만에 1위 수상자가 나온 것입니다.

문지영의 수상이 뜻 깊은 것은 그의 삶이 올림픽 영웅들 못지않게 뜨겁기 때문입니다. 지영이는 전남 여수시에서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신체장애 때문에 기초생활보장을 받고 있습니다.

지영이의 부모님은 딸이 6세 때 ‘장애인의 아이’라고 왕따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다가 자신들은 밥을 굶을지언정 딸을 피아노학원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피아노에 미쳐버렸습니다. 학원에서 몇 시간을 연습하고 집에 와서는 종이에 건반을 그려놓고 ‘음~음~음~’하며 두드렸습니다. 부모는 딸의 여섯 살 생일에 낡은 중고 피아노를 선물했지만 내심 불안했습니다. 이러다가 상처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 아닐까?

딸은 나가는 콩쿠르를 휩쓸었습니다. 초등 6학년 때 선화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한 덕분에 서울의 명문 선화예중에 우선 입학할 기회가 왔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도저히 입학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영이는 부모님에게 괜찮다고, 부모는 지영에게 미안하다고 서로 다독이면서 속으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요?

지영이는 낮엔 학교 공부를 하고 밤엔 낡은 피아노를 쳤습니다. 코피를 쏟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중학교 입학 1년 뒤 학교를 그만 두고 집에서 공부와 피아노에 매달렸습니다. 검정고시로 교과과정을 마쳤습니다. 집의 피아노는 소리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원과 교회를 돌아다니며 피아노를 쳤습니다.

그런 노력으로 2009년 4월 폴란드에서 열린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국제청소년콩쿠르에서 공동 1위를 하더니 그해 8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현대기아차 아트드림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해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김대진 윤유진 교수에게 배울 기회를 얻었습니다. 한국메세나협의회는 기업이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도록 이끄는 일을 합니다. 지영이는 올해 3월 한예종의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입학했습니다. 한예종 발전재단 이사회는 4월에 지영에게 실력에 걸맞은 피아노를 사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영이가 참가한 에틀링엔 콩쿠르는 251명이 지원했고 녹음심사를 통과한 108명이 실력을 겨뤘습니다. 지영이가 1등, 일본과 중국 피아니스트가 2, 3위였고 지영이보다 두 살 많은 우리나라의 또 다른 영재 김명현이 4등을 차지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문지영의 음악적 상상력은 17세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고 감탄했습니다.

스승인 김대진 교수는 “지영이의 음악에는 어른스러운 깊이가 녹아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넷 클래식음악동호회 ‘슈만과 클라라’의 한 회원(아카키)은 그러께 6월 금호아트홀 영재콘서트에서 지영이의 음악을 들은 느낌을 카페에 올렸습니다.

그 음악애호가는 지영이의 ‘홈스쿨’ 학력이 눈에 들어와 공연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는 “모차르트를 모차르트답게, 베토벤을 베토벤답게 연주한다”면서 “베토벤의 심각함을 아는 듯하고, (체력적으로도) 정말 강한 아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는 “리사이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환 하나 없었고, 공연 뒤 몸이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와 어머니와 함께 있는 모습을 멀리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환경 때문에 영재의 날개가 꺾이면 안 되는데, 언제까지나 해맑게 웃는 피아니스트가 되었으면 한다”며 포스팅을 마무리했습니다.

지영은 언제나 해맑게 웃을 겁니다. 그에겐 삶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가 있습니다. 마음의 바탕엔 불편한 몸으로 서울과 여수를 오가며 딸을 뒷바라지한 어머니의 사랑이 깔려 있습니다. 어머니는 “부모로서 뒷받침을 제대로 못해 언제나 미안한 마음인데 딸은 한 번도 내색조차 않았다”며 딸을 대견해 했습니다.

지영의 얘기를 전하면서 거꾸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꿈을 접어야 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확실합니다. 탁월함은 모든 차별을 뛰어넘는다고 했던가요? 꿈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추구하면 그 꿈은 이뤄진다는 사실. 오늘 그것을 보여준 지영 양에게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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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란 컴퓨터는 알고 있었지만 스티브잡스 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아이팟을 회사동료가 사용할때도 그저 mp3 음악을 들을수 있는 도구로 생각했지요. 

그리고 그 동료가 아이팟터치를 구입해서 앱을 다운로드하고 일정을 관리하고 음악도 듣고 웹서핑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때가 2011년 봄이었습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데이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부터 해서 모든게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물론 나도 아이팟터치를 구입했지요. 앱스토아에서 앱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그 앱이 바로 Awesome Note. 굉장한 앱이었습니다.

아이팟터치를 손바닥안에 놓고 엄지손가락으로 문자를 입력도 하고 화면을 스크롤도 할수 있도록 만든 디자인에 놀랐습니다.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연설문이 한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의 대가, 좌중의 압도하는 카리스마, 애플빠라는 용어들이 따라 다닙니다.

그래도 스티브잡스를 잘 몰랐습니다.

2012년 5월 책을 구입해서 2012년 8월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이제 좀 스티브잡스를 알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가치관에서 일반적인 CEO에 수익이나 기술관점에서 바라보지만 스티브잡스는 철저하게 디자인관점에서 제품을 바라보았다는 겁니다. 보이지 않는 것에도 최고로 보여줄수 있도록 자신을 채찍질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에서 기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감동할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mp3에서 기능으로 앞서가는 회사도 끝내 아아팟에 무릎을 꿇게 된 이유일 것입니다.

디자인 감동주의. 지금 이 시대에 중요한 키워드 일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주관이 뚜렷하다면 스티브잡스도 인정해 준다고 합니다.

불분명하고 모호한 것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쓰레기로 취급하더군요.

하지만 그 쓰레기에 대한 것도 다시 좋은것으로 생각이 되면 이내 반색합니다.

고리타분한 자존심 보다는 이런 변덕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다보면 똥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잘못되었다고 느끼지만 바꾸거나 받아드리지 않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만약 주변에서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요? 라고 물어보면

이책을 추천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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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s from a competing Emoji app. The app (left) is opened once to provide the user with instructions on 

how to enable the Emoji keyboard (right).


Step 2: Align Your Ideas with Successful Apps

마켓이 당신의 앱을 원하는지를 당신은 어떻게 아나요? 다시말해 당신은 앱차트 탑을 볼 필요가 있을겁니다.

거기에 등록되어서 당신이 생성하기를 원하는 것과 같은 앱들이 있습니까? 만약에 그렇다면 당신은 잠재적인 승리자의 위치를 얻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계속해서 지켜보십시요. 간단하지요.

모방하는것을 미워하지 마십시요. 성공한 앱들의 발자취를 따라갈때  당신은 더 좋은 성공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앱들은 사용자 기반과 시장의 검증되어진 요구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앱들에 대한 모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쉽게 몰입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 생각에 대한 시장의 욕구가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것은 당신이 만들수 있는 가장 값비싼 실수중 하나일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개발자들은 항상 이러한 실수를 합니다. 그들은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그런 앱을 만드는데에 사용합니다.

그것이 무용지물이 되었을때 그들은 시장으로부터 배울 생각을 하지 않고 또다른 검증되지 않은 생각으로 이동합니다. 

종종 그들은 이사이클을 돈을 탕진하거나 앱게임을 묵살할때까지 되풀이 합니다.

이러한 것이 당신의 경험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경쟁자를 성공적으로 모방하는 법에 대한 개인적인 예는 나의 Emoji app 입니다. 

우선 나는 시장에 제공된 것이 무엇이며 다수의 emoticon app 을 다운로드하여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내가 본 것은 좋은것들이었으나 거기에는 다양한 결함과 제한된 기능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러한 기존에 알려져 있는 앱들을 개선하면 어떨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moji 키보드가 추가할 수 없는 제한된 이모티콘 수로 한정되어 있는 기존앱에 대해서...

나는 이러한 앱들이 단지 한번 사용되어 진다면 어느정도의 이익이 생기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나에게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때까지 계속해서 브레인스토밍을 했습니다. 나는 Emoji 키보드에 이모티콘들을 추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텍스트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하여 이미지로서 사람들이 보낼수 있는 나의 앱안에 제한되지 않은 이모티콘들을 포함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는 Emoji 키보드가 가능할뿐 아니라 그 앱안에 추가적으로 450개의 이모티콘들을 포함할수 있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SMS, 이메일, 페이스북 등에서 공유되어지록 되어 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이모티콘을 보내기 위해 들어왔던 이래로 계속해서 사용되었습니다.





이 Emoji 앱은 개발하는데 2주일이 걸렸습니다. in-app 구입 옵션으로 무료로 그리고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이 앱은 앱스토아의 생산성 카타고리에서 넘버원 지점을 차지했고 6일동안 무료 전체 카타고리에서 12위 안에 들었습니다.

하루에 500 달러를 기록하면서...

여러분이 앱을 모방하기 위해서 살펴보기로 결심할때마다 당신자신에서 6가지의 질문을 던져보십시요.

1. 사람들은 이 앱을 왜 구입했을까요?

2. 이앱이 가진 아이디어을 모방하기 위해 내가 어떤것을 할수 있으며 다른 레벨로 그것을 가져갈수 있는지?

3. 무슨 다른 아이디어가 이 앱의 데모그래픽과 비슷한가?

4. 얼마나 많은 비슷한 앱들이 시장에 존재하는가? (Visit TopAppCharts.com to find out.)

5. 그들은 어떻게 성공적으로 일관성있게 지속해 왔는가?

6. 어떻게 그들의 시장과 가격모델이 작동하는가?


Step 3: Design Your App's Experience ( 여러분 앱의 경험을 그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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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마지막날 드디어 보러 갔습니다. 봉산문화회관 3층전시관.
엘리베이터문이 열리면서 작품들이 벽면에 자리를 잡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이전에 나뭇잎편지를 통해서 접해오던 것이라 익숙했습니다.

 판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한지에 붓으로 그림과 글자를 그리고 목판위에 풀칠을 한다음에 그렸던 한지를 그 위에 입힙니다.

그림윤곽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잘라내고 난 다음에 그 윤곽을 따라서 조각칼로 목판을 파내는 과정으로 시작되더군요
재미있고 판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86세대에겐 익숙한 데모문화에서 빠지지 않았던 판화그림입니다.

긴 대나무위에서 펄럭이던 그림 그리고 90년대에 대학교에 입학해서 접했던 체류탄과 시위~

그때 그 외침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바꾸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상에 무게감이 없는 것은 없을것입니다.

"떠 있는 배위에 탑이 실려 있습니다. 작은 새 한마리가 날아와 맞은편에 가볍게 내려 앉았습니다. 

배와 물이 살며시 움직였습니다. 새도 무게가 있습니다."

배를 인생으로 보았을때 내의 위치가 높다고 상대편의 위치가 낮다고 하여 그 평형상태가 무너지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모든것은 평등하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겠지요.^^



"땅콩을 거두었다. 덜익은 놈일수록 줄기를 놓지 않는다. 덜된 놈! 덜 떨어진 놈!"

모든 것에 집착하고 또 그것을 놓아버리기를 두려워 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한다면

덜익은 놈이 되겠지요.





전시회에 온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라고 흔쾌히 허락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지요. " 사진 찍어서 어디다 쓸려고 하나~? "

"..."

여기 블로그에 올려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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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의 거장 이철수 작가 30주년 전시회가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7/29일까지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철수 작가를 내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라는 책속에서 이철수 작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박웅현씨가 판화의 단순함속에서 메시지의 깊은 울림을 느낄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철수작가의 판화집을 구입해서 읽어 볼려고 하였으나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


1990년 대학교 1학년때 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새내기로서 선배들에게 이끌려 대강당 앞의 인문광장으로 갔었습니다. 

아주 긴 대나무 끝에 매달아 놓은 천이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그 그림에는 한손에 죽창을 든 노동자 또는 머리띠를 두르고 화염병을 한손에 든 학생들의 외침의 모습이 있었지요.

강하고 날카로운 분위기에 검은색으로 그려진 그림이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이철수 작가의 판화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염병과 최루탄... 그때는 이 모든것이 공연문화이자 정기적인 행사처럼 보였습니다.

지랄탄이라고 사람들이 불렀지요. 캠퍼스 잔디밭위에 날아와서 최루액을 폴짝폴짝 돌면서 뿌려대는 것이 지랄맞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지요.


이번 목판화 전시회에서 세월의 흐름과 이철수 작가의 마음을 볼수 있겠지요.

새는 좌우의 날개가 아닌 온몸으로 난다.

가끔식 살아가면서 흑백논리에 이끌려 평범한 이 사실을 놓치고 살아왔던거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전시회에 가서 마음공부 좀 해봐야 겠네요.


이철수 작가의 한마디

"1980년대 죽창 들고 있는 것은 격렬한 그림이고, 2010년대 마음 심(心)자 모양은 웃고 있는 그림입니다.

달라 보이지만 제 의도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림 두 개를 나란히 붙여놓고 보면 같은 세상에서 같은 사람 상대로 같은 이야기를 제안하는 거죠.

격렬함과 나긋나긋함의 차이일 뿐이지요.

어찌 이리 변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과거나 지금의 저는 다르지 않습니다.

표현이 거칠지 않을 뿐이지, 지금 제 그림도 여전히 현실에 대한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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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 시장을 위한 감각을 키워라 ( get a feel for market )

다른 비지니스와 마찬가지로 당신의 성공은 상거래 중심인 시장에 대해서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앱스토어는 앱비지니스와 관련된 시장입니다. 이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아를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명백한것처럼 보이지만 당신은 내가 만난 수많은 개발자들이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믿지 못할것입니다. 그들은 시장을 지켜보거나 시선을 두지 않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앱을 따라하지 않습니다. 왜 그러한 앱들이 성공했는지를 이해할려고 시도하지도 않습니다.

위대한 앱공급자가 되기 위해서 당신은 먼저 앱중독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그 시장을 조사하면서 수많은 앱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면서 적어도 2 ~ 4주정도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자신에게 100$의 예산을 주면서 시작하십시요.

이러한 훈련기간은 전문지식에 대한 투자이고 이것은 당신의 성공을 위한 생명선이 될 것입니다.

성공한 앱들을 계속해서 실행해보고 연구하면 할수록 당신은 그들의 공통적인 특성(습성)과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더 잘 이해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시장과 보조를 맞추어 갈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애플의 cheat sheet( 컨닝 페이퍼 ) 를 계속적으로 연구하는 것입니다. 

앱스토어는 가장 비싼 1위 앱, 무료1위 앱, 매출1위 앱 을 보여줍니다.  거의 실시간으로 볼수 있습니다. 애플은 같은 리스트를 개인의 앱범주별로 제공합니다.

이러한 차트들은 그들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크기를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가장 멋진것은 이러한 정보들이 어느순간에 어떤 사람들이 자유롭게 접근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 기본적으로 다른산업에서 시장정보는 노출되지 않습니다. )

자주 이러한 차트들을 검토하고 당신이 찜한 잠재적인 트랜드에 주의력을 집중하십시요.

이것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당신을 성공적인 앱디자인, 마케팅,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들에 대해서 교육시킬 것입니다.

당신이 하는 이런 연구는 단순하면서 비용이 들지 않고 실재로 재미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당신이 시장에서 성공한 앱들을 연구하는 동안에 물어봐야 할 몇몇질문들이 있습니다.

1. 왜 이 앱은 성공한 걸까?

2. 무엇이 앱의 높은 지위에 있고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가?

3. 왜 사람들은 이 앱을 원하는 가? 리뷰란을 살펴보라.

4. 이 앱이 고객들을 광팬으로 만들었는가?

5. 이 앱이 충동구매를 유발하는가?

6. 이 앱이 나의 필요성을 어느정도 충족하는가?

7. 나는 이앱을 실행해 본후에 광팬이 되었는가?

8. 고객들이 이 앱을 다시 사용할 것 같은가?

9. 어떻게 그들이 그들의 고객들에게 마케팅하는가? ( 스크린 샷, 아이콘 디자인, 앱설명 등을 체크하라 )

10. 이 앱의 경쟁력 있는 이점은 무엇인가?

11. 이 앱의 가격은 얼마인가? 앱구매인가? 아니면 광고인가?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앱을 개발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서 당장 다운로드 할것을 기대할 것입니다.

이것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사람들이 무엇에 흥미있어 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다운로드한 앱들을 이해 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 그 다음에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당신의 앱을 세워야 합니다.

당신이 2~4주 정도 필요한 사전연구를 수행하고 시장에 대한 적절한 파악이 되었다고 느낀다면 당신이 발견한 트랜드로 돌아와서 당신이 개발하고자 하는 잠재적인 앱들을 위한 생각을 확장해야 할 시점일 것입니다.


STEP 2 : 성공한 앱들에 당신의 생각을 맞추어라 (  Align Your Ideas with Successful Ap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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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름답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가수 김장훈씨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신만의 업

즐기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복 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김장훈 스타일의 공연문화를 통하여 다른 가수와 차별화를 시도하므로서 고정관객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맘껏 자신을 표현하고 즐기면서 일할수 있는 업은 그에게 가장 큰 지원군일 것입니다.


확고부동한 철학

예전에 방송에서 기부활동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돈의 진정한 힘을 사용할줄 아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만 살자. 왼쪽어깨에 마이크 하나 달고 사는 세상이다. 그리고 죽을때 마이크를 놓는 것이다."

이 인생관이  김장훈씨가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갈수 있는 원동력일 겁니다.

나누면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당당한 자세~

그 내면에는 자신의 확고부동한 철학이 있지 않을까요?


기부는 중독이다

기부는 하면 할수록 빠져 나올수 없는 강한 중독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공연수익금 전액을 그 지역에 기부한다고 하네요.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기부는 절망에서 희망의 싹이 움틀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공연에 몰입하면서 기부열정을 가지고 달려가는 사람. 김장훈.


미국 대통령으로 부터 자원봉사상을 받았다는 것은 

대한민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사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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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만들기 레시피

http://www.wikihow.com/Make-Chocolate-Zucchini-Cake


요리재료

다용도 밀가루 2컵 ( 250g )

흰설탕 2컵 ( 400g )

무가당 코코아 가루 3/4 컵 ( 65g )

베이킹 소다 티스푼 2

베이킹 파우더 티스푼 1

소금 티스푼 1/2

시나몬 파우더( ground cinnamon ) 티스푼 1

계란 4개

야채오일 1 & 1/2 컵 

잘게 다진 주키니 3컵 ( 375g )

자른 호두 3/4 컵


레시피

1. 오븐을 180도 로 예열해 놓습니다. 베이킹 팬에 기름을 칠하고 밀가루를 뿌려놓습니다.

2. 밀가루, 코코아, 베이킹파우더, 소다, 소금, 시나몬을 혼합합니다. 

3. 혼합물에 버터와 설탕을 부드럽게 붙을수 있도록 때려 놓습니다.

4. 주키니 혼합물에 견과류와 우유를 섞습니다.

5. 베이킹 팬에 넣고 오븐에서 50분정도 요리합니다.


레시피를 번역해 보았지만 그림이 잘 그려지지가 않네요.

그림을 봤을때는 침이 고일정도록 맛있게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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