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지글러 저, 탐욕의 시대 : 누가 세계를 더 가난하게 만드는가?

책 서문에 보면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 쓰여져 있다.
미국 독립선언서에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자명한 권리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프랑스의 젊은 변호사가 질문을 했다.
왜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적인 통제수단이 기록되어 있지 않냐고...
이렇게 말한다. 그 이면에는 더 강력한 통제수단인 수치심의 힘( the power of shame )이 있다고...
인간의 심적상태를 단계로 나누었을때 가장 밑에 있는 죽음 바로 윗단계가 수치심이라고 한다.

수치심이 뭘까?
단순한 부끄러움은 아니고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또는 누려야 할 도덕적인 기준에 반하는 마음상태일 것이다.
모든 인간은 수치심을 느낀다.
그러나 이 수치심을 잘못된 수단과 도구로 합리화 한다면...

성적 수치심, 외딴곳에 버려진 인간으로 느끼는 공포에 따른 수치심, 타인과 비교에 따른 수치심.

수치심을 극복할려고 하는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삶이 결정되는 것 같다.
책에 이런 글귀가 있다.
거지가 돈을 많이 벌수 있는 길이 있다. 부자동네에 가서 구걸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자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으로 인한 수치심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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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려면 가볍게 꾸려야만 합니다.

1.운명에 연연하지 마세요 
젊어서 민속학을 입맛 다실 만큼만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나 편한 사람을 만나면 장난삼아 운세를 봐주곤 합니다. 
대충대충 지껄여도 상대는 무릎을 치며 맞다고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사람 사는 게 다 그렇고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듯 운세와 관상은 남이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게 분명합니다. 
자유도 스스로 누린 것만큼만 내 것이 됩니다. 

2. 학력에 연연하지 마세요 
저는 문인 배출지의 불모지 같았던 우리 학과에서 저 나름대로 소설 쓰기에 집중하여 
결국 제 존재 가치를 가장 분명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소설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평탄하지 않은 삶이 저를 단련시켜 오늘날의 저를 만든 것입니다. 

3.마음 속 두려움에 연연하지 마세요 
누구나 그렇다 해도 근심 걱정을 일부러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하면 덜어내는 게 좋습니다. 
현재를 즐기는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근심 걱정이 생겼을 때 그걸 슬쩍 이용하는게 지혜라는 뜻입니다. 

4.경제력에 연연하지 마세요 
더 높은 곳을 오르고자 한다면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얕아 보이고 흔들려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눈을 바로 뜨고 숨을 고르게 해야 합니다. 
절제는 나를 근사하게 만드는 참으로 아름다운 명령입니다. 

5.욕망에 연연하지 마세요 
자신과의 소통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돈이든 명예든 권력이든 
빼앗으려고 안달하다가는 인생을 망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6.죽음에 연연하지 마세요 
임사체험을 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은 곱게 살면 죽을 때도 곱게 죽고 여한이 많으면 
죽을 때도 괴로워하며 죽게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가슴에 맺힌 게 많은 사람은 죽을 때도 후회하고 반성하느라 여한이 더 쌓일 테니까요. 
잘 살려면 세상에 빚을 갚아가면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빚을 지고 또 빚을 갚는 일을 반복하며 삽니다. 

-출처: 김홍신, (그게 뭐 어?다고), 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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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와 자신감

2011. 12. 15. 18:41



탤런트 김혜자씨가 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라는 책속에
아프리카 어린이의 꿈이 적혀 있다.

“내 꿈은 어른이 되는 것”
.

이 구절이 정회일 씨를 고통 속에서 6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했다.
그리고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의 저자 이지성 씨를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 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느냐' 는 정회일씨의 질문에
이지성 씨는 “ 앞으로 1년 동안 365권의 책을 읽고 오면 말해 주겠다.”
늘 실패자로 살아 왔던 그는 처음으로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했고
하루 시간을 1초 단위로 쪼개 쓰는 시간관리법도 터득했다.

정회일 씨의 독서 멘토 이지성 씨는
‘리딩으로 리딩하라’ ‘ 여자라면 힐러리 처럼’‘꿈꾸는 다락방’ ‘독서천재 홍대리’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물론 둘이 만났을 때는 무명작가였다고 한다.

“목표를 정해주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365권을 읽는데 3650일(10년)이 걸립니다.
자신의 한계에 격렬하게 도전하다 보면,
내 속에 잠자던 잠재력을 만나고,
잠재력이 폭발할 때 책이 나를 이끌어가는 변화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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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insight)

2011. 12. 15. 10:25
'insight'의 'in'을 보며 생각하는 세가지: 
 
(1) 'in' - 겉핥기에 머물지말고 '속'(본질)을 꿰뚫어 보라 
(2) '忍'- 통찰을 얻기위해선 어김없이 '인고'의 시간이 요구된다 
(3) '人'- 결국, 사람들간의 소통을 통해 통찰이 완성된다.
 

from twitter @wooseok_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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