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에밀 아자르
내가 읽어야 될 책으로 일단 등록 해 봅니다.
나이 들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분이 뭐고 적분이 뭘까?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쉽게 풀어 줄수 있는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근처 도서관에서 대출할려고 했는데 없더라고요. 희망도서 신청을 해서 드디어 받았습니다.
아직 다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수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해 놓은것 같아요.
예를 들면 수 라는 것을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보통 셈을 하기 위해서 수를 사용할 것입니다. 초창기에는 수는 물건을 셈하기 위해서 필요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물건을 재기 위해서 수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분수 입니다. 재기 위해서는 기본 단위가 있어야 하고 그 단위에 맞게 딱 떨어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분수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0 ~ 1 사이의 수.
루트 2 는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분수로 표현되지 않는 수입니다. 삼각형의 빗변을 나타내는 값이라고 하네요.
허수도 등장하게 되는데...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중에 미치 앨봄 작가에 대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목이 "도리와 함께한 인생여행" 이군요. 한번 읽어 봐야겠네요.
미치 앨봄 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이 바로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이라고 합니다.
책 제목은 들어 본거 같은데 이렇게 블로그를 하다보니 작가 이름도 알게 되네요.
루게릭 병으로 죽음을 앞둔 모리교수와 제자가 화요일에 만나서 인생을 주제로 수업한 내용을 글로 적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신작을 내면서 인터뷰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미치 앨봄이 말하는 삶은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삶이라고 하네요.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아무 하는 일도 없이 평범하게 시간을 보내는 그저 그런 감사하는 삶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는 삶 즉 기억을 만드는 삶이라고 합니다.
대개 일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라는 말에 공감이 가더군요. 회사 생활을 바쁘게 보내고 나서 뒤돌아 보면 했던 일은 많은데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기억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 휴가, 아름다운 풍경에 관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 순간들로 우리 삶을 채워야 제한된 우리 삶이 가치있어 진다고 합니다.
미치 앨봄. 작가를 알게 된 오늘입니다.
제니퍼 바움가르트너의 "옷장 심리학"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기사를 검색하다가 옷장 심리학을 보고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계절별로 입을 옷을 사기위해 쇼핑을 합니다.
우리가 가진 오감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비교하지만 선택을 결정짓게 하는 것은 육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눈으로 보기엔 좋아 보이던 것이 실제로 입어서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았을때 왠지 어색한 경험을 해 보았을 겁니다.
그러다가 별로였던것이 내 몸에 맞을때는 짜릿한 엔돌핀이 솟아나는 경험도 해보았을 겁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선택되어진 옷들이 옷장속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서 항상 고민합니다.
패션이 사람의 심리를 들어내며 자신을 그대로 들어내는 거울과 같다라고 하네요.
들어내기 싫고 감추고 싶을때 입을 만한 옷은 아마도 편안한 복장일 겁니다.
옷이 그저 신체부위를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다면 타인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나를 돋보이려는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상실하는 거라고 하네요.
패션치료~
공감이 갈것 같습니다.
12월에 가장 보고싶고 기다려지는 영화 "레미제라블"
익숙한 배우들이 나와서 열연을 펼칠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서사적인 분위기의 영화는 사운드가 웅장하고 영상이 크고 아름다워서 영화관에서 봐야 제대로 된 느낌을 받을것 같습니다.
빅토르 위고가 레미제라블 책을 완성하고 이 책에 대해서 사회적 대서사시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공연 실황CD도 발매되고 있습니다.
몇주전에 팬텀 오브 오페라 25주년 공연을 보았는데 그 감동이 지금도 느껴집니다. 이 공연도 보고싶어 지네요.
레미제라블 책을 읽어 보지 못해서 줄거리는 모르겠네요.
고등학교 다닐때 장발장에 대해서 들어본게 다지 않을까...
책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검색사이트에서 조회를 해보니 번역되어진 책이 좀 되더군요.
또 고민이 생깁니다.
어떤 번역본을 선택하야 하나???
민음사에서 최근에 출간한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번역자를 보니 정기수 교수님으로 되어 있네요.
레미제라블의 원문을 번역한 책이라고 합니다.
역서로 『파리의 노트르담』, 『악의 꽃』, 『랑송 불문학사』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 교육 문화 훈장인 팔므 자카데미크의 오피시에와 최고 훈장 코망되르를 받았다고 하네요.
동서문화사에서 출간한 책이 있습니다. 번역자는 송면 교수님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최초 유그판 비야르 명작삽화 300장 수록 완역판이고
저서 「프랑스 문학사」「플로베르-그 문학사상과 소설미학」「플로베르의 형이상학」「프랑스 사실주의문학론」「소설미학」「프랑수아 비용-그 생애와 시 세계」, 역서 「비용 시전집 유언집」「레 미제라블」 등이 있습니다.
음...
일단 그림이 삽입된 동서문화사 책이 읽기에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서점에 가서 읽어보고 선택해야 겠습니다.
애플이란 컴퓨터는 알고 있었지만 스티브잡스 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아이팟을 회사동료가 사용할때도 그저 mp3 음악을 들을수 있는 도구로 생각했지요.
그리고 그 동료가 아이팟터치를 구입해서 앱을 다운로드하고 일정을 관리하고 음악도 듣고 웹서핑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때가 2011년 봄이었습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데이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부터 해서 모든게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물론 나도 아이팟터치를 구입했지요. 앱스토아에서 앱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그 앱이 바로 Awesome Note. 굉장한 앱이었습니다.
아이팟터치를 손바닥안에 놓고 엄지손가락으로 문자를 입력도 하고 화면을 스크롤도 할수 있도록 만든 디자인에 놀랐습니다.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연설문이 한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의 대가, 좌중의 압도하는 카리스마, 애플빠라는 용어들이 따라 다닙니다.
그래도 스티브잡스를 잘 몰랐습니다.
2012년 5월 책을 구입해서 2012년 8월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이제 좀 스티브잡스를 알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가치관에서 일반적인 CEO에 수익이나 기술관점에서 바라보지만 스티브잡스는 철저하게 디자인관점에서 제품을 바라보았다는 겁니다. 보이지 않는 것에도 최고로 보여줄수 있도록 자신을 채찍질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에서 기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감동할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mp3에서 기능으로 앞서가는 회사도 끝내 아아팟에 무릎을 꿇게 된 이유일 것입니다.
디자인 감동주의. 지금 이 시대에 중요한 키워드 일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주관이 뚜렷하다면 스티브잡스도 인정해 준다고 합니다.
불분명하고 모호한 것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쓰레기로 취급하더군요.
하지만 그 쓰레기에 대한 것도 다시 좋은것으로 생각이 되면 이내 반색합니다.
고리타분한 자존심 보다는 이런 변덕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다보면 똥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잘못되었다고 느끼지만 바꾸거나 받아드리지 않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만약 주변에서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요? 라고 물어보면
이책을 추천해 주십시요.
KT 경제경영 연구소에서 휴가철에 읽을 만한 하계휴가 권장도서 캠페인을 하고 있네요.
IT 관련 추천도서 입니다.
- 과잉연결시대(윌리엄 데이비도우/수이북스)
인터넷으로 촉발된 상호 연결이 스마트폰에 소셜네트워크로 더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버터 플라이 효과가 나기엔 적당한 환경일 겁니다.
한 예로 금융국가 아이슬란드의 몰락을 예로 들었는데요.
... 연결과잉을 통한 포지티브 피드백으로 작동하던 아이슬란드의 은행들은
덴마크의 은행 한 곳이 '아이슬란드의 대외채무가 국내총생산의 약 3배에 이른다' 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이 잠시 발을 빼자 아이슬란드 통화 크로나의 가치가 폭락했고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었으며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쳤다.
위험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아이슬란드는 순식간에 몰락의 길을 걸었다.
- 두 얼굴의 구글(스코트 클리랜드, 아이라 브로드스키/에이콘출판)
구글의 공식 마스코트는 무었일까?
구글은 무해하고 순박한 양처럼 행동하지만 구글의 공식 마스코트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다.
한 마디로, 양의 탈을 쓴 난폭한 포식자인 것이다.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라는 유명한 모토를 내걸고 구글이 어떤 악행을 저지르는지를 보여주는 책.
- 디지털 단식(엔도 이사오, 야마모토 다카아키/와이즈베리)
부제 : 머리를 쓰지 않고 발로 뛰지 않는 IT 중독을 벗어나라
복사 & 붙여넣기 만 있을뿐 자기 생각이 없다 라는 항목이 있는데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벨 연구소 이야기(존 거트너/살림Biz)
미국 과학기술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벨 연구소의 역사를 보여주는 책
"늘 다니던 길을 벗어나라. 전에 못 본 무언가를 발견할 것이다."
- 유저(에런 샤피로/민음사)
“애플과 구글은 소비자가 아니라 사용자에게 물건을 판다”
우리의 임무는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책임지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
인터넷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성공하고 싶다면 '사용자' 의 마음을 빼앗아라!
《어드버타이징 에이지》 선정 "반드시 읽어야 하는 마케팅 책"
왜 마이스페이스는 실패하고 페이스북은 성공했는가?
- 인사이드 애플(애덤 라신스키/청림출판)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고 난 후 이책을 읽어 봐야 할듯...
애플의 경이로운 내부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한 책.
- 콘텐츠 룰(앤 핸들리, C.C.채프먼/제이펍)
소셜 시대, 사람을 모으는 콘텐츠 전략의 모든 것
아마존 인터넷 마케팅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이자 와일리 출판사의
<New Rules Social Media〉 시리즈 중 최고 베스트셀러인 『콘텐츠 룰』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 봐야 할듯...
살다보면 ‘인생 뭐 있어?’라는 문구를 자주 인용한다.
똑같은 말이지만, ‘인생 뭐 있어!’라는 말의 악센트와 기호(?와 !)의 차이는 너무나 다르다.
한 쪽은 왠지 체념에 가까운, 그러나 한 쪽은 신념 혹은 가치추구 등 좀 더 희망적이랄까?
탁현민, 그는 ‘인생 뭐 있어!’를 느끼게 해 준다.
난 그런 그가 좋다. 왜냐하면 나를 움직이게 해 주는 동력의 근원은 ‘그래, 인생 뭐 있어!’를 느끼게 해 주는
그 모든 다양한 것으로부터의 영감(inspiration)들이기 때문이다.
- 강산에 (가수)
이 감상평을 읽고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