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물러나는 사람을 위해서 아니면 축하받아야 될 일이 있을 경우에 선물을 고르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한다.
막상 생각해 보면 딱히 이거다 싶은게 없다.
지난해에 팀 담당이 바뀌어서 외국인CFO 타드를 만나게 되었다. 짧지만 사람을 끌어 들이고 무장해제 시키는 묘한매력을
가진 분인것 같다.
그분이 3월말일자로 퇴사한다. 짧지만 강렬한 느낌을 주었던 분.
담당에서 어떤 선물이 좋을까 하고 메일이 날아왔다.
1. 정관장 선물세트
2. 한글문양 스카프&넥타이
3. 다기 세트
4. 나전칠기(보석함,명함케이스)
5. 닥종이 공예
음... 나는
나전칠기(보석함,명함케이스) 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