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주말동안 침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의도된 휴식은 아니지만 휴식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을 사와서 복용했습니다. 이틀을 쉬고 나니 좀 나아졌네요.
항상 건강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하다가도 감기에 걸리면 언제 그랬냐는듯 약해집니다.
가끔씩 감기는 자만에 빠지지 말라고 보내는 유익한 신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아프면 사람이 그리워 지는것 같습니다.
휴식을 어떻게 하면 잘 했다는 생각이 들까요?
따뜻한 햇살, 커피 한잔, 고소한 빵, 신문...그리고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잠.
자신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요일 입니다.
커피한잔 하면서 돌아오는 주말을 기대하며 열심히 달려야 겠네요.
희망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