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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재발견

스크랩 2017. 2. 15. 13:43

책내용이 뭘까? 궁금해진다...


'나마스떼' 는 인도의 전통 인사법으로 '당신 안의 신에게 절합니다. 신이 당신에게 준 재능에 경의를 표합니다.' 라는 뜻이다. 

온 우주가 머무는 당신 내면의 장소에 절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당신이 가장 잘하는 일에 존경을 표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나 자신을 향한 인사이기도 한 것이다. 

나마스떼는 '안녕하세요'라는 말보다 더 강한 종교적 색채를 지니고 있다. 

힌두교인 시바산에게 바치는 '오무 나무 지바야' 나 불교도의 '나무아미타불'의 나무와 같은 어원에서 유래된 인사로 

구종신에게 귀의, 예배 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네팔인과 정식으로 나마스떼라고 인사할 때에는 반드시 양손을 모아 합장하는 것의 예의라고 한다. 

히브리어의 '살롬'과 일맥 한다.


'겐샤이(Gensha)'는 무슨 뜻일까? 고대 힌디어 단어인 겐샤이는 '누군가를 대할 때 결코 그가 스스로를 작게 느끼도록 대해선 안 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자기 자신을 포함해 타인을 대하는 방식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그대로 투영된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정중하게 대해야 한다. 대단한 사람들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아주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삶에 겐샤이를 실천할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올린(Ollin)'은 어떤 것인가. 멕시코 고원의 원주민이던 고대 아즈텍족은 지진이나 거대한 폭풍이 대지를 뒤흔들 때 이를 한 단어로 표현했는데, 

그것이 바로 '올린'이다. 아즈텍족은 이 단어를 온 심장을 다해 행동하고 움직이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삶이란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가 아니라 일어난 일을 갖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는 것이다. 

바로 이 단어에서 영어 표현 올인(All in), 즉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는 단어가 탄생했다.


'겸손(Humility)'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후무스(humus)'에서 나왔으며, '색깥이 짙고 영양분과 유기질이 풍성한 흙'을 뜻한다. 

후무스가 있다면 우리는 무성하게 발전하고 자랄 수 있다. 겸손은 사람을 계속해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공감(Empathy)'의 '퍼시(pathy)'는 '길(path)'에서 왔고 '엠(em)'은 '안'에서 왔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길을 걷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의 길에 들어가서 걸어 보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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